Sally Botanical Gose(샐리)
Holiday Brewery in Cheongju, North Chungcheong, South Korea 🇰🇷
Gose - Flavoured Regular|
Score
6.74
|
|
Gose brewed with lavender,
juniper berries, and chamomile.
-양조사 노트⠀
작년 여름은 제정신으로 보낸 날이 많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매일 무기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날들 속에서 문득 깨달았어요. 한없이 가라앉던 순간에도 화창한 날은 있었고 다시 밝은 표정을 지으면 많은 것들이 괜찮아질 것이라는 것을요. 그때 머리에서 맴돌던 몇 가지 향과 맛, 잊히지 않던 조각들이 있었습니다. 그 조각들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이번 맥주, '샐리'입니다.
⠀
'샐리'는 희망과 아련한 감정을 닮은 'Botanical Gose'입니다. 처음엔 신맛과 함께 라벤더의 향이 퍼지지만, 이내 무거운 캐모마일의 노트로 바뀌고 약간의 주니퍼베리의 스파이스와 살짝 올라오는 소금의 짠맛이 입안을 정리하며 오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마치 지난여름처럼, 선명하지 않아도 확실히 존재했던 감정들처럼요.
⠀
단순히 비울 수 있는 한 잔이 될수도 있지만 지난 시간들을 기리고 되새기는 한 잔이 될수도 있습니다.
juniper berries, and chamomile.
-양조사 노트⠀
작년 여름은 제정신으로 보낸 날이 많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매일 무기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날들 속에서 문득 깨달았어요. 한없이 가라앉던 순간에도 화창한 날은 있었고 다시 밝은 표정을 지으면 많은 것들이 괜찮아질 것이라는 것을요. 그때 머리에서 맴돌던 몇 가지 향과 맛, 잊히지 않던 조각들이 있었습니다. 그 조각들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이번 맥주, '샐리'입니다.
⠀
'샐리'는 희망과 아련한 감정을 닮은 'Botanical Gose'입니다. 처음엔 신맛과 함께 라벤더의 향이 퍼지지만, 이내 무거운 캐모마일의 노트로 바뀌고 약간의 주니퍼베리의 스파이스와 살짝 올라오는 소금의 짠맛이 입안을 정리하며 오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마치 지난여름처럼, 선명하지 않아도 확실히 존재했던 감정들처럼요.
⠀
단순히 비울 수 있는 한 잔이 될수도 있지만 지난 시간들을 기리고 되새기는 한 잔이 될수도 있습니다.
Sign up to add a tick or review
Appearance - 8 | Aroma - 6 | Flavor - 7 | Texture - 7 | Overall - 7
Huge thanks to Mausica and Prof. Prezbelewsky for bringing this one from South Korea and sharing it with PBF_korica and me. Unclear pale greenish colour. Small off-white head. Lemony, herbal, lavender, nutmeg, ginger, rosemary and some soap in the aroma. Moderate sourness, with a sweet chamomile tea flavour for balance. Light malty background. Light body, moderate carbonation, mineral, finishes light and slightly shy.
Tried
on 01 Oct 2025
at 17:34